ㅈ ㅜㄱ 지 도 않고..... 또 늦게 온 코린. 대가리 오지게 박슴돠......
내가 자리를 비운동안 블로그는 영차영차 잘가고 있더군 ?
회고 올리고 나서 장고 글도 하나밖에 안올리고 거참 게으르게 포스팅했는데도 왜 다들 열심히 들어오는거지 감동이야
제목에 써있지만 보다시피 공지를 하나 하고 그동안 내 블로그를 도닥도닥 와주셨던 분들께 인사하려고 왔다.
뜬금없이 취업했음.
??????!!!!??????
네... 뜬금없이 취업해버렸다. 왜지..? 왜 날 ...?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발자는 아니지만, 판교에 있는 IT 회사에 개발 교육팀으로 취업을 해버렸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누구나 꿈꿨던 판교를 이렇게 갈 줄이야.
얼떨떨하다. 지금은 2주동안 서울 ( 경기도지만 지방러인 나에겐 거기서 거기임. ) 에서 홀로살기 패키지를 열심히 준비중.
사실 그러다보니 내가 애착을 가지던 동아리를 중도로 나오고, ( 멋사는 아님 )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것도 2월달에 입사하고 나서도 해야한다. ( 이거는 개발쪽 아님. )
또한 졸업 유예 신청을 했었는데, 그거 또한 취소하고 이번 2월에 졸업하게 되었다. ( 쳇 최대한 학생 신분을 유지하려 했거늘. )
그래서 그거 겸 ㅎㅎ..^^ 당분간 쨋든 포스팅이 앞으로도 뜸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개발직군이라고 해서 개발공부를 그만둘 생각은 없다.
아직도 나는 안해본게 너무 많아~!!!! 게다가 이제 물어볼 사람들이 생겼다고..생각하기 때문에 아마..천천히...는 올라오지 않을까..ㅎ 하고 지금 당장은 의지를 불태우는 중 . 개발에서 도태되고 싶지는 않다.
이건 이거고 사실 나를 왜뽑았지..라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다. 그러다보니 내 유일한 나의 자랑(?) 블로그를 간만에 주욱 훑어봤다. 엄청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나 나름 꾸준히 80개가 넘는 포스팅을 올렸더라고. 음 아직 그래도 이거가지곤 안되지만 어쩌면 내 전부이자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블로그 덕택에!!! 나름 취업을 한게 아닌가 싶다. 지금 가는 회사도 아직 입사는 안했지만 좋은 곳 같기 때문... 그리고 가장 좋은건 애매했던 내 진로에서 어쩌다보니 잘 맞는 곳을 가게 된 것 같다. 올해에 멋사 운영진을 하면서 과연 나는 성장했는가에 대한 물음을 많이 던졌었는데, 이걸로 또 취업을 할 줄은 몰랐지.. 사람 인생 모른다는게 진짜 이럴 때 쓰는게 아닐까
지방에 살면서 뭣보다 뭐든 몰두하는게 없고 산만한 나에게 개발이라는 재밌는 분야에서 천천히 재밌게 쉽게 유영 하다가 어쩌다보니 또 새로운 곳을 개척하면서 살게 됐다! 내 스펙으로는 한없이 감사한 그렇지만, 열심히 잘하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스펙이 없다고 하지만서도.. 내 모든 블로그의 글들과 프로젝트 중독자였던 나와 했던 모든 프로젝트에게도 감사를 -!! ( 그렇다고 절대 많이 한건 아님 ㅎ ) 작년에 처음 스터디 윗아웃미를 적을 때만 하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과연 맞을까. 앞으로도 계속 해도 될까에 대한 고민을 적었었는데, 그냥 다 치워버리고 꾸준히 천천히 하자. 라고 다짐 했었는데 진짜 내가 해온 모든 것들로 승부를 봤고 취업을 했다.
진짜 운도 좋았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신기한 느낌. 이렇게 까지 내가 한 것들에 대한 결과를 받아본 적이 뚜렷하게 있었던가.
아직 얼떨떨 하기도 하고, 진짜 다시 한 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제 시작이니까 내가 잘해야지!
이제 시작
진짜 이제 시작이다. 아무리 운이 좋았다고 해도 열심히 잘 배우면서.. 성장해야지 진짜로.
입사가 전부는 아니니까 나는 계속 공부하면서 블로그 처음에 적었던 계기 그대로!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봐도 이해 가능할 정도의 포스팅을 적자의 마음으로 이제 이 일을 아직은 작은 직책이지만 실현해보도록..! 이상적인 말로 해보겠다 ㅎㅎ
아 주말에 사원증 프로필 사진 찍어야하는데 이게 뭐지 무슨 일이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거지
쨋든 공지 겸 늦은 새해 인사라고 하지만, 사실 블로그를 보고 있는 여러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_-_ 꾸벅꾸
진짜 계속 포스팅 하도록 힘을 주씨오..! 계속 리액트를 하며 프론트 공부와 함께 개발 생태계를 계속 배울 힘을 주쇼...허허
사실 아무것도 안해도 매일 봐주시러 오는 것만 해도 진짜 너무 큰 힘이 되는 건 아시나요... 블로그 연지 1년 반만에 만명을 찍고 왜...아무 포스팅도 안올리는 지금...하루에 100명씩 들어오시는거쥬... 너무나도 항상 감사합니다. 가끔 앱으로 켜서 방문수 보곤 웃곤함 제 보잘것 없는 블로그를 봐주러 와서 고맙읍니다. 여러분. 진짜 계속 이렇게 들어와주시다니 여러분들을 봐서라도 저 코린!!! 언젠가는 포스팅으로 깐지나게 들어오겠숩니다~!!!! 대신 ㅎ 20년 넘게 부산토박이는 판교 생활에 적응을ㄹ 좀 ..하고 올게요.....눈물 광광..... 시골쥐는 도시에 적응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다들 그럼 요즘 역병 다시 엄청나게 불어나는데 조심하고 계세요...! 그럼 안녀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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