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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without me

2022.02.09 공지 및 늦은 새해 인사

by 해맑은 코린이 2022. 2. 9.

오늘은 짤은 강아지로

ㅈ ㅜㄱ 지 도 않고..... 또 늦게 온 코린. 대가리 오지게 박슴돠......

 

 

 

내가 자리를 비운동안 블로그는 영차영차 잘가고 있더군 ?

 

회고 올리고 나서 장고 글도 하나밖에 안올리고 거참 게으르게 포스팅했는데도 왜 다들 열심히 들어오는거지 감동이야

 

 

제목에 써있지만 보다시피 공지를 하나 하고 그동안 내 블로그를 도닥도닥 와주셨던 분들께 인사하려고 왔다.

 

 

 

뜬금없이 취업했음.

 

??????!!!!??????

네... 뜬금없이 취업해버렸다. 왜지..? 왜 날 ...?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발자는 아니지만, 판교에 있는 IT 회사에 개발 교육팀으로 취업을 해버렸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누구나 꿈꿨던 판교를 이렇게 갈 줄이야.

얼떨떨하다. 지금은 2주동안 서울 ( 경기도지만 지방러인 나에겐 거기서 거기임. ) 에서 홀로살기 패키지를 열심히 준비중.

사실 그러다보니 내가 애착을 가지던 동아리를 중도로 나오고, ( 멋사는 아님 )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것도 2월달에 입사하고 나서도 해야한다. ( 이거는 개발쪽 아님. ) 

또한 졸업 유예 신청을 했었는데, 그거 또한 취소하고 이번 2월에 졸업하게 되었다. ( 쳇 최대한 학생 신분을 유지하려 했거늘. )

그래서 그거 겸 ㅎㅎ..^^ 당분간 쨋든 포스팅이 앞으로도 뜸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개발직군이라고 해서 개발공부를 그만둘 생각은 없다.

아직도 나는 안해본게 너무 많아~!!!! 게다가 이제 물어볼 사람들이 생겼다고..생각하기 때문에 아마..천천히...는 올라오지 않을까..ㅎ 하고 지금 당장은 의지를 불태우는 중 . 개발에서 도태되고 싶지는 않다.

 

 

이건 이거고 사실 나를 왜뽑았지..라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다. 그러다보니 내 유일한 나의 자랑(?) 블로그를 간만에 주욱 훑어봤다. 엄청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나 나름 꾸준히 80개가 넘는 포스팅을 올렸더라고. 음 아직 그래도 이거가지곤 안되지만 어쩌면 내 전부이자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블로그 덕택에!!! 나름 취업을 한게 아닌가 싶다. 지금 가는 회사도 아직 입사는 안했지만 좋은 곳 같기 때문... 그리고 가장 좋은건 애매했던 내 진로에서 어쩌다보니 잘 맞는 곳을 가게 된 것 같다. 올해에 멋사 운영진을 하면서 과연 나는 성장했는가에 대한 물음을 많이 던졌었는데, 이걸로 또 취업을 할 줄은 몰랐지.. 사람 인생 모른다는게 진짜 이럴 때 쓰는게 아닐까

 

 

지방에 살면서 뭣보다 뭐든 몰두하는게 없고 산만한 나에게 개발이라는 재밌는 분야에서 천천히 재밌게 쉽게 유영 하다가 어쩌다보니 또 새로운 곳을 개척하면서 살게 됐다! 내 스펙으로는 한없이 감사한 그렇지만, 열심히 잘하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스펙이 없다고 하지만서도.. 내 모든 블로그의 글들과 프로젝트 중독자였던 나와 했던 모든 프로젝트에게도 감사를 -!! ( 그렇다고 절대 많이 한건 아님 ㅎ ) 작년에 처음 스터디 윗아웃미를 적을 때만 하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과연 맞을까. 앞으로도 계속 해도 될까에 대한 고민을 적었었는데, 그냥 다 치워버리고 꾸준히 천천히 하자. 라고 다짐 했었는데 진짜 내가 해온 모든 것들로 승부를 봤고 취업을 했다.

진짜 운도 좋았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신기한 느낌. 이렇게 까지 내가 한 것들에 대한 결과를 받아본 적이 뚜렷하게 있었던가.

아직 얼떨떨 하기도 하고, 진짜 다시 한 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제 시작이니까 내가 잘해야지!

 

 

 

이제 시작

 

진짜 이제 시작이다. 아무리 운이 좋았다고 해도 열심히 잘 배우면서.. 성장해야지 진짜로.

입사가 전부는 아니니까 나는 계속 공부하면서 블로그 처음에 적었던 계기 그대로!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봐도 이해 가능할 정도의 포스팅을 적자의 마음으로 이제 이 일을 아직은 작은 직책이지만 실현해보도록..! 이상적인 말로 해보겠다 ㅎㅎ

아 주말에 사원증 프로필 사진 찍어야하는데 이게 뭐지 무슨 일이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거지

쨋든 공지 겸 늦은 새해 인사라고 하지만, 사실 블로그를 보고 있는 여러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_-_ 꾸벅꾸

 

아일.. 왓ㅅ칭 유..

 

진짜 계속 포스팅 하도록 힘을 주씨오..! 계속 리액트를 하며 프론트 공부와 함께 개발 생태계를 계속 배울 힘을 주쇼...허허

사실 아무것도 안해도 매일 봐주시러 오는 것만 해도 진짜 너무 큰 힘이 되는 건 아시나요... 블로그 연지 1년 반만에 만명을 찍고 왜...아무 포스팅도 안올리는 지금...하루에 100명씩 들어오시는거쥬... 너무나도 항상 감사합니다. 가끔 앱으로 켜서 방문수 보곤 웃곤함 제 보잘것 없는 블로그를 봐주러 와서 고맙읍니다. 여러분. 진짜 계속 이렇게 들어와주시다니 여러분들을 봐서라도 저 코린!!! 언젠가는 포스팅으로 깐지나게 들어오겠숩니다~!!!! 대신 ㅎ 20년 넘게 부산토박이는 판교 생활에 적응을ㄹ 좀 ..하고 올게요.....눈물 광광..... 시골쥐는 도시에 적응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다들 그럼 요즘 역병 다시 엄청나게 불어나는데 조심하고 계세요...! 그럼 안녀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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